아이스크림과 빙수 매출이 일찌감치 증가하네요
아이스크림과 빙수 매출이 일찌감치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낱개 구매가 많아, 날씨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편의점에서 뚜렷한 매출 상승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폭염시기가 점차 빨라져 올해 5월 서울 지역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이 각 18.8도, 25도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일 석가탄신일에는 서울 낮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1932년 5월과 타이기록을 세우며 8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자주찾는 아이스크림은, 19세기경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에서부터 아이스크림의 제조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었으며, 현재 대량생산 되는 아이스크림이 고르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아이스크림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입안에서 살살녹는 아이스크림 특유의 매끈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대량생산에 맞은 보관성까지 갖추기 위해서 꾸준히 신 제조공법 개발에 열을 올린 덕택으로 지금같은 아이스크림을 즐길수 있는 것 입니다. 또한 자연재료를 비롯한 합성물질까지 기발하고 다양한 재료들을 첨가하는 기술도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결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설탕 함량은 물론이며 공기의 양 조차도 미세한 맛의 차이를 나게 하는 것이 아이스크림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수분이 너무 많아서도 안 되며 설탕이 과해도 질척거리며, 유지방이 많으면 버터처럼 변하고 맙니다. 이상적인 아이스크림은 60%의 수분, 15%의 설탕, 10~20%의 유지방을 가지며 질감이 고르고 크림 같이 부드러우며 탄탄해서 씹히는 것 같은 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제조과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음 결정을 작게 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얼음 결정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그 각각의 크기가 작을수록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달콤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녹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우유나 크림과, 설탕, 공기이며, 아이스크림에는 물과 지방이 섞여 있습니다. 우유나 크림의 지방은, 아이스크림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분 사이사이에 파고들어 얼음 결정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부드럽게 합니다. 여기서, 잘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을, 섞이게 하는 것이 유화제인 달걀노른자로, 노른자 속의 레시틴이 이 작용을 합니다. 또한 대량으로 생산되는 아이스크림에서는 대두 레시틴이나 폴리소르베이트 등을 첨가하여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