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효능 및 활성 성분, 쑥부쟁이 활용

쑥부쟁이 효능 및 활성 성분, 쑥부쟁이 활용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에 널리 자생하고 있으며, 잎과 줄기에 정유 성분과 비타민C, 등의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좋은 향기가 나면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쑥부쟁이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나물로 어린순을 따서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나물로 먹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쑥갓과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나는 정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해 왔는데, 쌉쌀하면서도 좋은 향기는 식욕을 촉진하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국화를 닮은 한 겹의 작은 보라색 꽃이 피는데, 보통 쑥부쟁이가 자라면 들국화라고 부르고 봄철 어릴 때만 쑥부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국화과 식물 중에서도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야생초로, 쌉싸름한 쓴맛과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염증을 삭이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감기나 편도선염, 천식 등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쑥부쟁이와 같은 쑥 종류의 식물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에 도움이 되는 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쑥부쟁이

쑥부쟁이에는 비타민C와 칼슘, 철분, 칼륨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며 소염과 진통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신 백 국이라 하여 한약재로 쓰는데, 풍열로 인한 감기로 열이 나는 증상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진해, 거담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비타민C와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어, 비염과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쑥부쟁이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도, 면역 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정유 성분과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당류, 타닌, 단백질, 아미노산, 엽록소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약효가 뛰어난 약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쑥부쟁이 추출물에 풍부한 메탄올 성분이, 간암과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쑥부쟁이 추출물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간과 비만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쑥부쟁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전초를, 감기와 기침, 천식, 해열, 이뇨작용에 활용해 왔으며, 벌레 물린 곳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쑥부쟁이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와 사포닌 등을 풍부하여, 진해, 거담작용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서는, 코막힘, 코 결막염,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48명에게 6주간 쑥부쟁이 추출물을 하루 2g씩 복용토록 한 결과 비염과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쑥부쟁이 주산지인 구례에서 생산된 쑥부쟁이에 다른 지역보다 게르마늄 함유량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르마늄은 인체 내 산소공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항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게르마늄은 조혈작용을 촉진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와 악성 빈혈 치료와 고혈압,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쑥부쟁이 활용

쑥부쟁이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로, 어린싹을 따다가 떡을 빚거나 국을 끓여 먹는 등, 떡쑥 대용으로 쓰기도 하지만 보통은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말려 두고 뜸의 재료나 달여 먹는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쑥부쟁이는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며, 튀김이나 부각 재료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데쳐서 말려 묵나물로 만들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