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효능 및 영양분포, 양배추 초절임 담그기

양배추 효능 및 영양 분포 먹는 법과 주의점

양배추는 겨자과 양배추 속에 속하는 채소로 지중해 연안을 따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 배추라는 뜻으로 양배추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양배추는 기원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그리스 시대에는 약용으로, 로마 시대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양배추는, 위·장, 역류성 식도염, 위 점막, 피부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꼭 필요한 채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양배추 초절임과 음식 및 빵

양배추는 크게 겉은 녹색, 속은 하얀 일반 결구 양배추와 겉과 속이 빨간색 또는 보라색인 붉은 적채로 나뉩니다. 특히 적채는 양배추보다 과당, 포도당, 단백질, 라이신,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식의 색을 내기 위해 다양한 음식과 샐러드 등에 흔히 사용됩니다. 또한, 모든 양배추는 노화 방지, 수은 중독 예방,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이 풍부한 건강 채소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양배추는 기원전 2500년경 서유럽 해안의 야생종을 바스크인들이 최초로 식용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켈트족에 의해 비결구성 양배추가 유럽을 통해 여러 곳으로 전파됐습니다. 또한, 양배추는 기원전부터 고대 그리스에서는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기원전 1세기경 그리스에서 그린 세계 최초의 양배추 그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양배추가 유럽에서 재배된 것은 9세기경으로, 개량된 결구 성 양배추는 13세기경에 나타났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사우어크라우트

양배추 영양분포

양배추는 겉은 파랗고, 안쪽일수록 색이 연해지는데 색깔에 따라 영양소가 다르게 분포됩니다. 양배추의 녹색 잎에는 비타민A,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가운데 흰색 부분에는 비타민B와 C가, 가장 안쪽 딱딱한 부분에는 양배추 영양소의 핵심인 비타민 U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배추의 건강 효과를 기대한다면 어느 부분이건 버리지 말고 모두 섭취해야 합니다.

소화기 건강

예로부터 양배추는 소화기 질환이 있는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채소요, 약으로, 위궤양이나 위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건강한 위점막 세포는 일주일 단위로 재생되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점막 세포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양배추에는 비타민K와 U가 많이 함유되어 위와 십이지장의 손상된 점막을 재생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위염 환자

양배추 비타민 U

양배추가 높게 평가되는 것은 설포라판을 비롯한 비타민 U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1949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원들은 양배추 주스가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연구에서는 배추즙을 일주일 정도 먹으면 궤양이 빨리 낫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U는 나중에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으로 밝혀지기도 했지만, 이 성분이 궤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고기

항암 효과

양배추에는 설포라판이 많이 들어있어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도와 위벽을 보호합니다. 또한, 설포라판은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면서 장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도 함유되어 있어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운동한 관절염 환자

골다공증 예방

양배추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특히 칼슘과 비타민K가 많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K는, 카페인에 의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골밀도 유지하고 관절염 환자나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고 뼈 건강 유지에도 유용합니다. 또한, 체내 칼륨 성분의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붉은 양배추

붉은 양배추에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주로 빨간색, 보라색, 검은색 등의 채소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붉은 양배추에도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식이섬유는 또한 다른 채소보다 훨씬 많고 녹색 양배추보다 더 많습니다.

 

적양배추 효능

양배추 먹는 법

양배추를 먹을 때 심지를 버리기도 하는데, 사실 배추 부위에서 비타민 U가 가장 많이 함유된 부분이 심지입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먹을 때 심지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심지를 포함한 배추의 모든 부분을 갈아 만든 배추즙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나 브로콜리 등과 함께 갈아 마시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배추즙을 구입해 편하게 드셔도 됩니다.

 

십자화과 채소와 사우어크라우트

양배추 초절임 담그기

양배추는 무거운 맛을 중화시키고 단맛을 내는 역할을 하며, 육류 요리나 매운 요리 등에 첨가해 맛을 부드럽게 하기도 합니다. 양배추는 초절임을 담가 먹어도 좋은데, 무와 브로콜리를 함께 넣고 양배추 초절임을 만들어두고 먹어도 좋습니다. 양배추, 무, 브로콜리를 각 각 200g과, 식초 500ml 물과 매실액 각각 250ml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데, 기호에 따라 재료를 가감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섭취 시 주의점

양배추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 것이 좋고, 요리하더라도 약한 열로 볶거나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배추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양배추에는 고이 트로젠이 들어 있어, 갑상샘 기능을 약화할 수 있고, 라피 노즈라는 성분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300mL 이내로 2~3회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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