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겨우살이 효능 및 겨우살이 먹는 법

참나무겨우살이 효능 및 겨우살이 먹는 법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며 자라는 식물이면서도 스스로 광합성을 하는 반기생식물입니다. 겨우살이는 자신의 광합성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숙주나무에서 물이나 양분의 일부를 빼앗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겨우살이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며 혈압 혈당을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겨우살이를 이용하여 항암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에는 올레아놀산과 사포닌, 아미린, 아라 킨 등의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삼을 가장 귀한 약초로 여기듯이, 유럽 사람들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불사신의 상징으로 여기며 하늘이 내린 영초라고 하여 신성시하며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독일에서만도 한 해에 3백 톤 이상의 겨우살이를 가공하여 항암제나 고혈압,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약초 중에서도 항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에 풍부한, 렉틴과 이소플라본, 비스코톡신 등은 암을 억제 하고, 다당제와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겨우살이는 관절염과 요통, 이뇨작용 등에도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췌장 기능을 회복시켜주어 혈당 수치를 억제하여 당뇨에도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겨우살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예로부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습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우살이는 하체에 주로 작용하여 허리나 무릎관절의 통증과 좌골신경통 등에 사용되며, 하체의 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자궁을 튼튼하게 하며 지혈 효능이 있어 자궁출혈과 유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뽕나무에서 자라는 상기생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겨우살이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겨우살이를 이용한 겨우살이차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 거의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어 많은 나라에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겨우살이를 약으로 쓸 때는, 한 겨울에 채취한 겨우살이를 채취하거나 구입하여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우살이는 대부분의 기생 식물과 동일한 성분을 따라가기 때문에, 숙주나무에 따라서 효능이 달라집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참나무에서 채취한 겨우살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참나무에서 채취한 겨우살이는 고혈압과 당뇨에 도움이 되며 각종 신경 질환과 관절염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강장작용과 진통작용, 안태 등의 효능이 있으며 신경통, 관절통, 풍습으로 인한 통증,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보통 말린 것을 차로 우려서 섭취하거나 겨우살이 술로 담가 먹고 있습니다. 겨우살이 술은 기동 주라고 하여 관절 신경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겨우살이를 활용하여 차를 만들어 마실 경우에는, 건조한 겨우살이 25g 정도를, 물 2L에 넣고 1시간가량 약한 불로 달여서 냉장 보관하며 하루에 3~4잔으로 마시면 됩니다. 또한 겨우살이 술을 담글 때는, 건조한 겨우살이 100g에, 담금 주는 1L 정도의 비율로 담그면 됩니다.

 

겨우살이는 숙주나무에 따라 독성을 가지기도 하며 온도가 높은 여름에 채취한 겨우살이에도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와 떡갈나무, 뽕나무와 같은 특정 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를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독성을 띠는 겨우살이는, 밤나무와 버드나무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가 있으며 이러한 겨우살이를 섭취하게 되면, 충혈, 발열,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