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증상, 원인 및 증상과 예방 관리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조절 기관에 장애가 생겨 혈압이 낮아져 어지럽고 핑 도는 증상이 발생해 기절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장시간 눕거나 앉아 있고 뜨거운 물에 목욕하고 나와도 자율신경계가 작동해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순간적으로 어지럽거나 핑 도는 증상이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 원인 및 진단

기립성 저혈압은 주로 하지 혈관에 피가 일시적으로 몰려 순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혈관 수축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고혈압약이나 혈관에 작용하는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도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약물작용으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자세 변화에 따른 자율신경계와 혈관 반응 떨어져 더 위험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
어지러운 여성

 

기립성 저혈압 증상

기립성 저혈압은 보통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적 증상으로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및 어지럼증,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은 손발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는 증상은 동반하지 않아 구별되기도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은 기립성 저혈압은 수분 부족으로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실신

대부분의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누워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신까지 이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이차적인 부상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계속된다면 빠를 시일 내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
누워있는 여성

 

기립성 저혈압 진단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할 때는 누웠을 때와 앉았을 때의 혈압 차를 측정해 평가하게 되는데, 먼저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한 뒤 일어나서 1분 간격으로 3회 더 측정한 다음 진단하게 됩니다.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은 10mmHg 이상으로 떨어지면서 분당 15회 이상 맥박수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자율신경 이상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과 기저질환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데 보통 오래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뇌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기저질환으로는 당뇨병, 파킨슨병, 뇌종양, 뇌경색 등 자율신경계 질환과 혈압강하제, 이뇨제, 정신과 계통 치료제 등의 약물뿐만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목욕물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도 잘 발생하는데, 특히 뜨거운 목욕물에 오래 몸을 담그고 있다가 일어나면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기절을 하는 때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구토나 설사 무더위 등으로 인한 탈수도 원인이 되며, 빈혈, 출혈 등으로 인한 혈액량 부족, 심근경색, 심근염, 부정맥, 울혈 등의 심혈관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 및 관리

기립성 저혈압은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평소 일어설 때 조심해서 서서히 일어나야 하며 어지러울 때는 즉시 그 자리에 앉거나 누워 머리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고 복용 중인 약물은 전문의에게 반드시 상의해야 하고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금주와 금연은 반드시 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
물마시는 여성

 

기립성 저혈압 관리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심한 환자는 항상 이차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일어설 때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생활 식습관을 개선하고, 잘 때는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자는 것이 좋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근육과 혈관 건강과 자율신경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금연, 절주는 반드시 해야 하며, 오래 서 있어야 할 때는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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