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 효능 및 영양성분, 청미래덩굴 먹는 법과 부작용

토복령은 덩굴성식물인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채취해 땅 위로 노출된 부위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 한약재 이름입니다.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흔한 나무 중 하나로,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서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충청도는 멍가나무, 전라도에서는 명감나무로 부르기도 합니다.

 

  • 목차
  • 토복령 성분과 효능
  • 토복령 영양성분
  • 심혈관 건강
  • 중금속 배출
  • 다이어트 효과
  • 청미래덩굴 먹는 법
  • 토복령 부작용

 

토복령 성분과 효능

토복령인 망개뿌리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루틴도 풍부해 비타민 C와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포게닌 일종인 디오스게닌은, 남성호르몬과 코르티손 생성을 촉진해 남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토복령 영양성분

토복령에는 녹말질을 비롯한 단백질과 사포닌, 사 포젠 인, 루틴, 디오스게닌, 디오스 신과 같은 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 페놀류와 정유 성분, 유기산과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토복령의 주성분인 사포닌과 사 포젠 인 등은 노폐물 배출과 해독에 도움을 주어 피를 깨끗하고 하고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복령 효능
토복령

 

심혈관 건강

토복령에는 디오스게닌과 디오스신 등의 사포닌이 풍부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토복령 추출물을 8주간 투여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36%, 중성지방 수치는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금속 배출

토복령은 중금속 배출과 해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중금속이 축적된 쥐에게 토복령 추출물을 투여하고, 1~3주간 동안 중금속 배출 정도를, 혈장과 심장, 간, 신장, 모발 등, 5개 신체 기관에서 측정한 결과, 간과 신장, 혈액에서 중금속 함량이 줄어들었으며, 털에서도 납 수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 여성
다이어트중인 여성

 

다이어트 효과

토복령은 비만과 고지혈증, 지방간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종합기술정보망에 따르면, 토복령 추출물이 체지방량과 내장 지방량의 감소 등 지방조직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전사요소와 이들의 유전자의 발현량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미래덩굴 먹는 법

청미래덩굴은 뿌리 덩굴을 비롯한 어린순과 열매, 잎 등을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잎은 특유의 향과 방부 효과가 있어 음식을 보존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경남 의령군 일대에서는 청미래덩굴 잎을 망개 잎으로 부르며, 떡을 싸서 찐 떡을, 망개떡으로 부르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청미래덩굴
망개나무

 

청미래는 봄에 나온 어린잎과 순은 나물과 차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덩이뿌리는 가을이나 겨울에 캐서 사용하는데, 토복령이나 잎을 약 30g 정도를 물 2L 넣고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2~3잔 정도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또한, 감기나 신경통, 성병 등이 있을 때 달여서 식전에 마시고 땀을 내면 독이 배출돼 잘 낫는다고도 합니다.

 

토복령 부작용

토복령은 차처럼 마시면 땀을 내고 소변이 잘 나가고 설사에 도움이 되지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맥이 약한 사람은 소화 장애나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토복령은 간과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으며 한약재로 사용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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