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예방법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수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진균감염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수막염은, 다른 부위 감염이 혈류를 통해 뇌수막으로 퍼지기도 하며,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기침이나 제치기 등을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목차

  • 뇌수막염 원인 및 증상
  • 뇌수막과 뇌수막염
  • 뇌수막염 원인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세균성 뇌수막염
  • 뇌수막염 증상
  • 뇌수막염 합병증
  • 뇌수막염 치료 및 예방
  • 뇌수막염 예방

 

뇌수막염 원인 및 증상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염증이 생기면, 뇌척수액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서 뇌와 척수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 면역계 질환,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고열과 두통, 구토, 경련뿐만 아니라, 뇌 손상, 인지능력 저하, 뇌졸중, 실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수막과 뇌수막염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막으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수막은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깥쪽부터 뇌경질막, 중간층의 뇌거미막, 안쪽의 뇌 연질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밑 공간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무균성 수막염이지만, 다양한 세균과 화학 물질에 의한 염증, 암세포의 뇌척수액 공간으로의 전이 때문에 발생하는 염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 환자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게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게 되며, 늦여름과 초가을에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단순 포진 바이러스와 HIV, 볼거리 바이러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성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대부분 저절로 사라집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보다 발생 빈도가 낮아서 10만 명당 5~10명이지만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연쇄구균과 인플루엔자간균과 수막염구균 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간균은 뇌수막염은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다가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50세 이상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게 갑자기 또는 천천히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와 성인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성 수막염에서는 심한 발열과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급격히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게 되므로 감기나 독감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합병증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린 사람은 2~3주 동안 두통, 쇠약, 피로감 등으로 고생을 하더라도 별문제 없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인지능력 저하, 혼동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성 수막염 환자 사망률은 약 25~30%에 이를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소아 중 20~50%는 뇌 손상과 청력 문제, 발달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예방
뇌수막염 예방 접종

 

뇌수막염 치료 및 예방

뇌수막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수막염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 뇌전도 검사, 뇌 영상 검사 등이 있으며, 치료는 뇌수막염의 원인에 따라 다르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치료, 뇌척수액 제거, 면역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후는 원인과 치료 방법, 시기 등에 따라 다르며, 일부 환자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뇌수막염 예방법

뇌수막염은 감염성이 있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깨끗한 환경과 손 세정 등의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염에 노출되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음식, 물건 등을 공유하지 말아야 하며,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며칠 동안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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