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조기 로도 불리는 자소엽, 자소엽차 효능

차조기 로도 불리는 자소엽, 자소엽차 효능

자소엽은 꿀 풀과에 속하는 식물로 차조기의 잎으로 깻잎과도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색깔이 자주색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하고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소엽의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맵고 뭉쳐있는 기운을 풀어 몸 밖으로 몰아내는 효능이 있습니다. 자소엽의 효능은, 주로 호흡기와 소화기에 작용하며, 자소엽의 매운맛과 따뜻한 성질은 한기를 몰아내고 호흡기를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감기몸살이 있을 때 자소엽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차조기 자소엽 효능

차조기로도 부르는 자소엽은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맵고 약간 따뜻하며 독은 없습니다. 본초 강목에서도 자소엽의 효능을 ‘막힌 기를 풀어 주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가래를 없애고 폐를 좋게 하고, 혈의 운행을 고르게 퍼지게 한다. 또한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통증을 없애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가에서도 만성기관지염에 자소엽과 말린 생강을 달여 마시면 좋고, 살구 씨와 함께 쓸 경우 건조한 변비를 개선시키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 좋은 자소엽

자소엽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비타민K 함량이 높아 호흡기의 염증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위염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소엽은, 우리가 흔히 체했다고 말하는 급성위염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소엽은 체한 것을 풀어주고, 만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며, 임신부의 입덧을 낮춰주고, 어패류로 인한 식중독 증상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자소엽은, 중국의 화타의 일화에서도 물고기를 먹고 배앓이를 하는 사람에게 먹도록 하여 효과를 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화타가 자소엽을 사용하게 된 일화는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먹고 나서 늘 자소엽을 먹는 것을 보고나서 자소엽의 효능을 유추하여 사용했던 것입니다. 현대의학에서도 자소엽에 함유된 페릴알데히드 성분의 뛰어난 항균작용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본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장의 기능이 개선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각종 호르몬 분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비,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사지에 힘이 빠지고 움직이기조차 싫어하게 됩니다. 이럴 때 자소엽차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생각과 행동의 활발한 연동이 가능하며, 대사증후군 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소엽차 만드는법, 자소엽차 부작용

자소엽차를 마실 때는, 말린 자소엽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말린 자소엽을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볶아 쓰면 향과 맛이 더욱 좋아져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자소엽차를 끓이는 법은, 물 1ℓ에 자소엽 5g 정도의 비율로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물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마시면 됩니다. 그러나 자소엽은. 기운이 너무 없으면서 오래된 기침이 있는 사람, 저녁에 열이 오르는 사람은 자소엽을 섭취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