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열매 효능 및 성분, 지구자 먹는 법

헛개나무 열매 효능 및 성분, 지구자 먹는 법

헛개나무는 낙엽 지는 활엽교목으로 지구자 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특산수종 중 하나입니다. 헛개나무는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황록색 꽃이 피고, 꽃이 진 후 열매자루가 점차 커져서 10월 하순경에 짙은 갈색의 열매는, 울퉁불퉁한 육질로 성숙하게 되는데, 달콤한 맛이 있어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11월경에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간 독성을 해소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음주 전후에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헛개나무는 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갈매나무목의 한 종류로 9~10월경에 열매를 맺는데, 검붉은 색을 띠며 달달한 맛이 납니다. 헛개나무는 열매를 비롯한 뿌리와 잎, 줄기껍질에도 숙취해소와 소화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간 기능 개선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나, 간염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헛개나무는 호리깨나무, 볼게 나무 호깨나무 등으로도 불려 왔으며, 한방에서는 그 열매를 지구자라 하여,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재로 써 왔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알코올분해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지면서 숙취해소 음료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포도당과 사과산, 칼슘 등이 풍부한 헛개나무 열매는 2~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열매로 재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에 빠질 수 없는 술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도 하지만 간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량은, 전 세계 평균 소비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실험을 통해서도, 헛개나무 열매즙을 음주 30분 전에 섭취 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술을 마시고 있는 동안이나 술을 마신 후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섭취하더라도 효과가 있습니다. 헛개나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널리,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과 식초가 생쥐의 간 손상을 치료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알코올 관련 간 손상을 입은 생쥐가 헛개나무 열매를 섭취하자 간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헛개열매 추출물이 알코올 금단 증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신경과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불안과 발작 등의 금단 증상을 겪던 생쥐가 헛개열매 추출물을 섭취하자 증상이 완화됐으며, 자발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려는 경향이 줄었던 것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를 한방에서는 지구자라 하여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도당과 사과산, 칼슘, 암페롭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을 보호하고 구토 증세를 완화하며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지방간과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를 가정에서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물에 우려 마시는 것입니다.

 


헛개나무 열매로 차를 끓이는 방법은 헛개나무 열매 20~50g을 물2L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30분정도 더 달여서, 헛개나무 열매는 건져내고 냉장고에 보관하며 마시면 됩니다. 건져낸 헛개나무 열매는 버리지 않고 2~3회 재사용해도 좋습니다. 이 밖에도 헛개나무 열매를 즙이나 환으로 나와있어 집에서 직접 달이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휴대하며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는 주로 숙취해소와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헛개나무는 간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두뇌와 관절 질환, 갈증해소, 혈액순환 등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헛개나무를 복용하는 중에, 눈이 침침해지거나 피부 가려움, 가슴이 답답함이 나타날 경우에도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헛개나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찬 사람은, 수족냉증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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