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꽃 효능 및 성분 인동초 차 먹는 법

인동초 꽃 효능 및 성분 인동초 차 먹는 법

인동초 이름대로 모진 겨울을 이겨 내는 인고의 강한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동 꽃은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었다가 며칠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우리가 볼 때는 흰 꽃과 노란 꽃이 섞여서 피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인동 꽃은 금은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동초는 이뇨와 해독, 해열, 염증, 세균성 질환, 갈증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폐 관련 질환과 인후염, 편도선염, 간염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인동초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염증 증상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인동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의 합성을 억제하여 피부에 발생하는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피부염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외부 자극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여드름, 피부종기, 부종 등 각종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동초는 열독 증상을 청열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화농성 피부 질환만이 아니라 유선염, 장염, 방광염, 질염 등, 염증성 질환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인동초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을 하는데, 열독 증은 빨갛게 붓고 열나고 통증을 동반하는 화농성 감염증을 말하며, 종기나 농양 같은 피부병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피부 발진과 상기도 염증, 인체 내부의 소화성 궤양, 폐렴의 농양, 비뇨 생식기 계통의 염증 등도 열독 증상에 속합니다.

 

인동초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에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고, 독성 물질을 해독하여 간 기능을 활성 시켜, 간 기능을 회복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 만성피로로 인하여 손상된 간 회복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알코올의 분해 작용을 촉진시켜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인동초는 신장 결석으로 인해 소변을 잘 못 보거나, 요로 결석으로 인해 통증이 있거나 피가 섞인 소변을 보는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동초에는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미네랄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두피의 영양공급을 적절하게 하여 두피를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며, 약한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고 탄력 있게 하며 탈모를 예방하고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동초는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꽃봉오리를 따서 차로 쓰기도 하며, 잎과 줄기는 가을철에 베어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동은 꽃과 잎, 줄기, 모두를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인동초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약간 쓰면서도 맵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륨과 타닌, 아피게닌, 로니세린, 루테오린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동초는 여성 질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과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무배란, 희소배란, 생리불순, 생리장애, 생리통 증상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에 인동초 차를 자주 섭취하면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통이 심한 증상, 생리 량이 많거나 적은 증상, 불규칙한 생리주기, 냉이 있는 증상 등 각종 여성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동 꽃은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리고 잎과 줄기는 가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인동초는 꽃과 줄기 모두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동초를 물로 잘 우려서 꾸준히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주어 당뇨 예방에 좋습니다. 인동초 차는, 인동초 15~20g을 물 600ml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약 30분 정도 더 끓여서 냉장 보관하며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