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효능 및 머위뿌리 봉두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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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는 식물로 습한 곳이면 무리 지어 자생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곰취와 곤달비와도 닮은 산채 중 하나이지만 지금은 많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머위는 잎이 둥글고 크며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고 굵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위는 주로 반 그늘진, 습도가 약간 많은 곳에서 잘 자라서, 밭둑이나 야산에 뿌리를 한 두포기 심으면 2~3년 후에는 줄기가 뻗어 전체가 머위로 뒤덮을 만큼 번식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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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자생력이 강해서 병충해도 거의 없으며 뿌리부터 성숙한 잎에 이르기 까지 단 한 가지도 버릴 것 없을 정도로 귀한 식물입니다. 머위는 예로부터 긴 겨울잠에서 깨어 난 곰이 따스한 봄 햇살에 기지개를 켜고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찾아 먹는 약초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머위가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경상도 쪽에서는 머구로 더 알려져 있는 머위는, 서민들에게는 좋은 식품이요 친숙한 약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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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살이 풀인 머위는 암꽃과 수꽃이 각기 다른 포기에서 피게 됩니다. 암꽃의 빛깔은 희고 수꽃은 연한 노란빛을 띄고 있으며, 3월 하순쯤 새 순이 나면서 꽃봉오리와 함께 한두 장의 잎이 나옵니다. 4~5월이면 넓적한 잎이 다 자라면서 둥근 모양에 가까운 신장 꼴이 되고, 길이가 60에 이르는 굵은 잎자루가 됩니다. 머위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머위는 관동이라고 불리며, 민간이나 한방에서 여러 증상에 널리 사용 되어온 약재이기도 합니다. 머위는 잎과 뿌리뿐만 아니라, 이른 봄에는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건위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안 되어 위가 더부룩하거나 거북해서 위에 통증이 있을 때 말린 꽃봉오리 10g 정도를 물에 넣고 달여서 하루에 세 번 식사 전에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머위의 꽃봉우리를 달인 물은,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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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뿌리를 봉두채라 부르며 약재로 쓰고 있지만, 봉두근이나 사두초, 야남과라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주로 줄기를 식용하는데, 한방에서 주로 쓰는 부위는, 뿌리를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꽃봉오리나 잎 또한 약재로 쓰고 있는 머위는 거담과 진해, 해독의 효능이 있어 천식이나 기침,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그밖에 종기와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의 치료에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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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로도 좋은 머위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머위의 여린 줄기는 된장국이나 나물로 해먹어도 좋으며, 잎은 쌈이나 무침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머위를 무침으로 조리 할 때는 잎이 여리고 작은 것을 골라 물에 데친 후 쓴맛을 없앤 다음에 먹어야 하며, 아주 여린 잎은 생으로 겉절이로 무쳐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 먹는 머위는 겨울동안 몸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입맛을 좋게 하며, 중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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