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억제제 사용 이점 및 주의점

겨드랑이 땀 억제제 사용 이점 및 주의점

날씨가 덥거나 움직임이 많아지면 신체 전반적인 부위에서 땀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유독 겨드랑이 쪽에 땀이 많이 나고 액취증이 있을 때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땀은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발산시키고 몸 안 쌓인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나거나 너무 나지 않을 때, 악취를 동반할 때는 당혹감과 함께 생활에 불편감을 주기도 합니다.

 

땀흘리는 여자

땀은 주로 체온 조절을 위해서 땀샘에서 배출하게 되며, 땀샘은 크게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에크린 샘은 예민한 부분을 제외한 신체 대부분에 분포돼 있으며, 주로 땀을 내보내고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므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증발하기 쉬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생식기와 겨드랑이 등에 있으면서 심한 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겨드랑이땀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손발을 제외한 전신에서 땀이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는,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 등에서 땀이 나기도 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 인구의 약 90%에서, 스트레스나 긴장할 때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땀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은 옷이 젖고 냄새까지도 발생해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이나 냄새가 심하지 않을 때는,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상시 가벼운 운동이나 반신욕, 족욕 등을 통해 땀을 배출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대사작용에 필요한 미네랄 등을 보충해 땀샘 기능은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 억제제나 파우더 등을 사용해 땀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겨드랑이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겨드랑이땀

겨드랑이 땀 억제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겨드랑이 땀 억제제는, 땀샘을 막는 역할을 하며, 발한 억제 성분인 알루미늄 클로로 하이드레이트 복합체와 같은 알루미늄계 화합물과 항균작용을 위한 트리클로산 성분이 있고,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산화아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 땀 억제제는, 겨드랑이 피부 표면에 있는 땀이나 수분에 용해돼, 피부 표면에 젤을 형성하여 땀을 억제합니다.

 

겨드랑이땀억제제

겨드랑이 땀 억제제 사용 시 주의점

겨드랑이에 땀이 심할 때는, 땀 분비억제제가 유용하기는 하지만,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겨드랑이 피부에 만성적인 자극을 하면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며, 땀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수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꼼꼼하게 잘 씻어내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땀 억제제에는, 데오드란트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자극해 색소 침착을 가속할 수 있으며 피부가 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부위에 발한억제제를 바르는 방법은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 땀 분비를 줄일 수 있으나 매일 반복하기가 불편하고 효과도 일시적이기 때문에, 보톡스로 시술해 땀 분비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보톡스를 겨드랑이에 시술하면, 땀샘 기능을 억제해 땀 분비를 줄일 수 있으며, 시술 후 약 2~3주가 지난 뒤 효과가 나타나, 시술로부터 4~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겨드랑이땀

평소에 겨드랑이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드랑이 청결도 중요하지만, 살이 맞닿는 부위는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 등을 사용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며, 땀이 많이 날 때는, 면으로 된 거즈나 손수건 등으로 겨드랑이나 땀이 많은 부위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술이나 맵고 짠 음식, 커피, 콜라, 홍차 등의 카페인이 들어간 차나 음료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땀

땀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은 음식도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특히 기름진 고기나 튀김 등은 열을 더하고, 피지와 염분 등을 증가시켜 땀과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비타민 A, C, E가 많은 녹황색 채소, 아몬드, 콩 제품, 해조류, 올리브유 등을 자주 섭취하면,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지방산 분해를 촉진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며, 땀과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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