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의 효능 및 성분 대파뿌리 먹는 법

대파의 효능 및 요리, 대파뿌리 먹는 법

대파는 우리가정에서는 필수적인 향신료중 하나로 많은 음식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파는 생선과 육류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시원한 맛을 내는데 기본적인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파는 칼륨과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육류 요리의 영양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파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황화알릴이 풍부하여 항균작용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 증진과 건위, 거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는 줄기뿐만 아니라 잎과 뿌리까지도 활용되는 버릴 것 하나 없는 채소로, 3천 년 전부터 재배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습니다. 특히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신채소입니다. 시원한 맛을 내는 대파는 육수를 만들 때는 파의 흰 부분을 많이 넣으면 훨씬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약용으로 쓰여 왔습니다.

 

대파는 매운맛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유황, 마그네슘, 비타민C가 풍부한 산성식품으로 음식의 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파는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여기며,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살라’는 주례사에서 빠지지 않는 말은, 파가 그만큼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게 장수하며 백년해로 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파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과 셀렌 성분은 위액의 아질산염을 감소시켜 주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파 잎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또한 대파의 매운 맛과 향이 나는 성분인 알리신은 파를 자를 때 알린 이라는 성분이 알리나 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기능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공기와 접촉하면 강렬한 향과 매운맛으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전환되어 비타민 B1의 신체이용률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회복과 자양 강장에 효능이 있습니다.

대파를 가열하거나 저온 건조하게 되면 알리신 성분이 분해되면서 아조엔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알싸한 맛이 사라지게 되고 단맛이 나게 됩니다. 특히 아조엔 성분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내 쌓인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대파는 구우면 노화 방지 효과가 증가하기 때문에, 굽거나 기름에 살짝 익혀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좋아 각종 찌개와 반찬 등에 맛을 내는데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알리신은, 음식의 전문과 당분이 열량으로 전환되도록 하여 피로를 해소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대파 뿌리는 가열하여 조리하더라도, 주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면서도 폴리페놀이 활성화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 제거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흰 줄기인 연백부에는 비타민 C가 많고, 뿌리에는 알리신이 풍부하여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대파는, 우리 몸의 땀구멍을 열어 주고 땀이 잘 나게 하여 찬 기운을 몰아내 막힌 코를 뚫어주어 감기증상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변비가 있을 때도 속을 뚫어주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파의 흰 뿌리 부분인 총백은, 모공을 열어 주어 땀을 내게 하고, 몸에 들어온 한기를 몰아내서 양기를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대파뿌리는 민간에서도,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과 함께 넣고 달여 만든 총백탕을 먹어왔습니다.

 

대파는 감기를 예방하고 감기 증상인 두통과 오한에도 좋아서 파뿌리의 흰 부분과 뿌리를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파뿌리를 차로 사용할 때는 대파의 하얀 부분에서 뿌리까지의 길이가 대략 10Cm 정도 되는 것을 2~3개 준비하여 300cc정도의 물에 넣어 너무 오래 달이는 것보다는, 30분 정도만 약한 불로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파를 달여 마시게 되면 파의 아린 맛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단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기도 좋습니다. 복용은 1회 20cc~30cc 정도로 마시면 됩니다.